프랑스 원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향년 91세**로 **2025년 12월 28일(현지시간)** 별세했습니다. 브리지트 바르도 재단은 AFP통신에 보낸 성명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였던 바르도의 별세를 깊은 슬픔과 함께 알린다”며, 그녀가 화려한 경력을 포기하고 동물 복지 운동에 평생을 바쳤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망 시각과 장소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바르도는 1934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패션 모델로 데뷔한 후 1952년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1956년 영화 **‘그리고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로 세계적 스타덤에 올랐으며, 약 50편의 영화에 출연한 뒤 1973년 은퇴 후 동물 권익 보호에 전념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개고기·보신탕 문화를 ‘야만적’**이라 비판하며 한국 제품 불매 운동을 벌여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수술 후 사망설이 돌았으나 부인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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